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등장인물 (문단 편집) === 펜릴[* 이름의 유래는 북구 신화의 [[펜리르]]로 추측된다. 실재로 생김새도 원전의 펜리르와 비슷한 늑대의 이미지를 채용.][* 참고로 원전 신화의 요르문간드와 펜리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 똑같은 친형제 지간인데, 여기선 별 연관이 없어보인다. (애초에 종족도 다르고 신분도 다르다. 그 전에 혈연지간도 아닌 남남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입장조차도 레온하트를 왕으로 모시며 충성하는 요르문간드 / 레온하트를 적대하며 그를 처리하고 새 왕이 되려 하는 펜리르로 지극히 대조적.] ===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오즈마르고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로, 출신은 환랑족.[* 환랑족은 아누비스의 종족인 호랑족과 친척관계에 속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환랑족의 모티브에 해당하는 늑대와 호랑족의 모티브에 해당하는 자칼 모두 개과이기 때문인듯.] 한쪽 귀가 없는 흰 [[늑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낭왕' 이라 칭한다. 수하로 검은 늑대 모습을 한 마족을 거느리고 있으며, 검은 용같이 생긴 동물도 하나 거느리고 있다.[* 그의 신분을 고려하면 그의 성수라 추측되는데, 어째서인지 레온하트의 성수인 백룡 그위바와 생긴게 매우 닮았다. 가히 [[팔레트 스왑]] 수준. 어쩌면 백룡과 동족의 소환수를 부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레온하트를 제거하고 자신이 새로운 마족 세계의 왕이 되려 한다. 제물이 될 자로 원래 성성족의 공주 크리스티나를 고르려 했으나 다른 사람들을 지키려 한 사리피가 '''자기가 가장 신분이 높다''', '''내가 오즈마르고국의 왕비다''' 라고 나서며 왕이 된다고 하는 사람이 겉모습에 현혹되었다고 창피당하기 싫다면 자기를 제물로 택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하자, 사리피를 인질로 삼는다.[* 참고로 펜릴은 처음엔 사리피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마족들이 인간에게 하는 취급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인데 한낱 무능력한 인간을 갖다가 대국(오즈마르고)의 왕 레온하트가 왕비로 삼았다는 사실은 마족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 덕분에 그 전에도 사리피가 왕비라는 사실을 잘 믿지 못하고 반신반의한 태도로 나오거나 사리피가 왕비가 된다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마족들이 상당수 나온 바 있다. 그러니 펜릴의 반응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반응.] 사리피를 제물로 삼기 전 잠시 과거회상이 나왔는데, 어린 레온하트 앞에[* 레온하트의 얼굴에 음영이 드리워져 있으며 표정도 딱 '기어오르지 마라' 하는듯한 표정이다.] 쓰러진 어린 펜릴의 모습과 함께 펜릴이 속으로 (레온하트를 향해) '''내 모든 걸 뺏어간 놈''' 이라고 간주하는게 나온다. 이를 볼 때 레온하트와 펜릴은 과거부터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듯. 스스로 왕이라 칭하거나 한 나라의 왕도 아니라 마족 전체의 왕이 되려 하는 점, 이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는 점 등을 볼 때 과거엔 고위계층, 그것도 왕족이나 이에 준하는 계층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다. 자기 자리를 당연하게 '왕' 이라 간주하고 고위계층의 분위기가 몸에 익은듯한 태도를 보이는건 낮은 계층 출신이라면 보이기 힘든 태도이기 때문. 밝혀지길 오즈마르고에 속한 국가 중 하나의 제12왕자였다.[* 왕자긴 했지만 왜인지 취급이 좋지 않아, 다른 형들은 다 하사받은 전속 시종을 자기 혼자 하사받지도 못했고 타국의 왕자와 승부를 겨뤘다가 패배하자 내쫓기는 수모까지 당했다. 아무래도 이 집안에도 뭔가 있는 모양. 아마 그의 아버지가 그를 '반푼이' 라고 불러댄 것이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레온하트와 승부를 겨뤘다가 그에게 지고[* 펜리르의 아버지는 펜리르에게 레온하트와 붙는 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는데, 아마 이 때 이기지 못하면 그를 버려버리겠다는 말이었던듯.] 자신의 아버지에게 한 귀가 잘린 후 버림받았다. 레온하르에게 타격을 주기위해 사리피를 이런저런 식으로 맘을을 얻으러 하나 일편단심이라 실패했고, 오히려 사리피에게 본인의 인성에 대해 일침까지 먹었다. 이후 란트와 벤느의 활약으로 사리피가 탈출하자 밖에서 그걸 감탄하는 모습으로 바라본다. 전투력 자체는 뛰어난 편으로, 비록 어릴 적에 레온하트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푸른 불꽃' 이라는 능력을 쓸 줄 안다며 주변에서 감탄하는 장면도 나왔고, 란트와 싸울 땐 란트 스스로가 도저히 못 이긴다 생각할 정도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할 정도. 다만 어린 시절 본인이 진 것에 대해 '내가 약해서 졌다' 하는 식으로 순순히 인정하며 다음번엔 내가 이겨서 레온하트보다 더 강하다는 걸 증명하면 그만~ 하는 투로 말하는걸 보면, 자기 전투력에 대해 [[근자감]]을 지니거나 허세를 부리는 타입은 아닌듯하다. 작중 포지션은 레온하트의 라이벌 2호. 라이벌 1호였던 이리야가 마족에 대한 적대감 + 사리피에 대한 연심 때문에 레온하트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면[* 그렇지만 이리야는 사리피의 마음을 알고 사리피의 곁을 차지하려는 것은 반쯤 포기했다. 사리피를 위하는 마음과 연심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펜릴은 과거 레온하트에게 패배한 이후 신세가 나빠전 것에 대한 보복심리 + 현재 자신의 우월성의 증명 때문에 레온하트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 케이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이리야는 동조세력 없이 순전히 개인 대 개인으로 레온하트에게 붙으려 했지만, 펜릴은 자기 세력과 레온하트의 세력 전체를 충돌시켜 [[전쟁]]의 형태로 붙으려 하는 것.[* 둘의 목적의 차이 때문이다. 이리야는 사리피를 마족들 손에서 구출해서 인간세계로 대려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펜릴은 레온하트와 그의 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 모두를 자기 휘하에 복속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이리야 쪽이 연심 때문에 움직인다면 펜릴 쪽은 권력욕 때문에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레온하트와 정확히 1 : 1로 붙어[* 펜릴의 수하 닐도, 레온하트의 신하인 아누비스, 요르문간드도 전투에 참여하지 않아 아무에게도 훼방받지 않고 둘이 일대일 맞다이를 떴다.] 전력을 다했고 레온하트를 나름 몰아세우기까지 했으나, --사리피 버프를 받은-- 레온하트에게 끝내 밀려서 사망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빈사상태에 몰려있던 그에게 최후의 안식을 선사한 것이 닐이었는데, 이 역시 그의 마지막 명령이었던 것으로 레온하트에게 미련을 남기기위한 의도였을 것이다.]. 시체는 닐이 챙겨서 어딘가로 가는데 부활할지 아니면 이대로 --허무하게-- 묻힐지는 의문. 닐이 자기 주군을 죽게 만든 레온하트에게 별다른 보복을 시전하지 않고 순순히 펜릴이 패배해 사망함을 인정하며 조용히 물러난 걸 보면 재등장 가능성은 낮아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